지난 4월 7일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기아대책 "글로벌 시민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늘 도움을 받고 살아온 우리 가족들이 이번에는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기아대책의 관계자분을 모시고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교육을 받는동안 우리 가족들의 진지한 태도에 교육을 하신 기아대책 관계자분께서도
감동을 받았고 우리 아이들을 보며 힘을 얻어 간다고 하셨지요.
더 놀라운 것은 교육이 끝나자 불편한 손을 내밀어 후원신청서를 쓰겠다고 선생님께 재촉하는 모습,
어눌한 발음으로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말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방으로 돌아간 우리 이용인분들은 의욕적으로 후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음료수 하나를 아껴서
후원을 하겠다. 과자를 줄이겠다. 커피를 덜 마시겠다. 앞으로 반찬을 안남기겠다. 이런 기회를
주어 동참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등등....어떤 경우는 많은 금액을 하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겨
선생님들은 금액을 깍느라 애를 먹기로 했답니다. 1,000원 ~ 2,000원씩 매월 정기후원을 하겠다고
한 이용인과 직원을 합하여 59명의 숭덕가족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이용인분들은 나눔으로 기뻐하고, 또한 나눌수있는 환경에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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